임실군의회,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벤치마킹 나서 등록일 : 2023-02-10
□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 의원연구단체인 ‘임실 인구유입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장종민)’는 지난 9일 순창 쉴랜드와 김제시청으로 선진지견학을 진행했다. 의원연구단체는 두 지자체의 인구감소대응 방안을 벤치마킹하여 임실 지역에 특화된 정책을 모색하고자 선진지견학을 추진했다. 순창 쉴랜드와 김제시는 2022년 행안부에서 개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입상한 지역이다.
□ 임실군의회는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의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연구단체를 설립하여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란 조례, 의정 및 행정전반,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정책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의회에 등록된 단체를 말하며, 임실군의회 의원들이 각자 관심있는 분야에 참여하여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 의원연구단체는 먼저 순창 쉴랜드를 방문하여 쉴랜드의 역사, 시설, 운영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순창 쉴랜드를 활용한 관계인구 확대 정책에 주목하며 순창 사례를 임실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 이후에는 김제시를 방문하여 인구정책팀으로부터 김제시 인구정책 및 추진 성과를 경청했다. 의원연구단체는 김제시 인구정책 지원조례, 농산업 인프라 구축, 청년 창업, 대학생 지원, 일자리 지원, 청년농 육성, 주거 지원, 결혼·출산·양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살펴보면서 임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임실군의회 이성재 의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험성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의회는 지방소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추진하여 집행부와 긴밀한 소통으로 인구늘리기 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