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326회 임시회를 열고, 3월 24일까지 5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정일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김정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임실군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 2건과 임실군수가 제출한 「임실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10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이성재 의장은 개회사에서“본격적인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농민들께서는 제일 먼저 농기계 사전 점검 등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시고 관련 부서에서는 농민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 지침을 적극 홍보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조한 날씨 속에서 논·밭두렁 소각, 불법 쓰레기 소각 등 사소한 실수가 언제든지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군민들에게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이성재 의장은 9대 의회가 출범한 지 8개월이라는 시간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임실군의회는 정책지원관 채용을 통해 의정활동 지원,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도입, 본회의 과정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 일 잘하는 강건한 의회가 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힘차게 달려 온 시간이었음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