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면, 운암면 주민의 높은 호응 속에 임실군의회 읍면 순회간담회 진행 등록일 : 2023-03-31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3월 29일 읍면 순회간담회 일정으로 관촌면과 운암면을 방문하였다.
이날 관촌면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임실군의 관문이며 북부권 중심지인 관촌면에서는 눈에 띄는 굵직한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다면서 이로 인한 주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당장 시급한 과제로 노후화되고 기능을 상실한 관촌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및 사선녀와 오원천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되었으며, 임실군 쓰레기 매립장으로 인한 농원마을 주민들의 고충, 오폐수 시설 설치, 펠릿공장 설치 예정에 따른 문제점 등 생활 민원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운암면에서는 섬진강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배분 문제 및 효나눔복지센터 유치 실패에 대한 주민들의 날카로운 성토가 있었고,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에 따른 주민 불편과 개발에 따른 이익의 주민 환원을 위한 의견들이 개진되었으며, 수몰로 인하여 단절된 지역의 상호 교류를 위한 순환도로 추진과 상수도 및 오폐수 시설 등 기초생활 여건 조성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 요구하였다.
또한, 관촌면과 운암면에서 공통적으로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한 조례의 제정과 쌀값안정화를 위한 대책으로 마련된 농민수당 지급, 중단된 농업인 월급제, 농업예산 확대 등 다양한 의제들이 예정된 시간을 넘어 활발하게 논의되었다.
이성재 의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제9대 의회는 8명의 의원이 하나가 되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할 것이며, 모아진 중론을 집행부에 전달하여 행정행위로 완성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읍면 순회간담회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이며, 우리 의원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나눌 준비가 되어있으니 자주 찾아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