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김정흠 의원, 마을공동체 회복읠 위한 융·복합마을 연립주택 제안 등록일 : 2023-09-12
임실군의회 김정흠(가 선거구) 의원은 지난 11일 제3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 지역 정주권 개발정책으로 융·복합마을 연립주택 건립 추진을 제안했다.
임실군은 263개 마을 중 과소화 마을이 53개소로 전체 마을의 20%가 과소화 마을이며, 이는 전국 2,377개 과소화 마을 중 951개소로 40%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전라북도 대비 5.5%, 전국 대비 2.2%이다.
김정흠 의원은 “인구감소 현상은 생태적 적응상태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구 분산정책과 유입정책의 적절한 조화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식당, 회의실, 목욕탕, 운동시설 등을 갖춘 20평 내외의 융·복합마을 연립주택을 지어 노인복지와 자녀의 효사랑, 귀농·귀촌인의 유입 등의 마을 정주권 개선 효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실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과 연계하여 소통의 장을 만들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으며,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택지를 확보하고, 진행되고 있는 기초거점사업 및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과도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다.”고 말하며, “행정에서 LH나 전북개발공사와의 협의하여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시범사업으로 융·복합마을 연립주택 건립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