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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송전선로 대책 특위 활동 시작 등록일 : 2025-06-25

조회수 : 137

 임실군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위 위원들은 지난 19일 삼계면장을 만나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급 초고압 송전선로와 남서권 개폐소(변전소) 설치 계획에 대한 설명과 행정의 의견을 들었다.

 

 이후 임실군 송전선로 백지화 대책위원회 중심으로 박사골 문화복지마당 건물 앞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하여 주민들과 함께 송전선로 설치 계획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김정흠 특위위원장은 집회에서 주민과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행위는 임실군민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라며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충분한 설명회를 개최할 것과 송전선로 설치에 따른 지역 피해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건강권 위협, 재산권 침해, 관광 산업 위축, 환경 파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 자명한데 군민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임실군은 아직까지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임실군은 하루 빨리 군민의 곁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일방적 사업 추진에 단호하게 맞서 싸우라고 집행부에도 적극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함께 집회에 참석한 특위 위원들도임실군민을 무시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그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의회가 가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 임실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특위 위원들은 삼계면 이장 회의에 참석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여론을 파악하며 주민들과 함께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다.

 

 한편, 임실군의회는 송전선로 건설 후보지가 임실군과 순창군으로 압축되자 지난 10일 제3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초고압 송전선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여 특위를 구성, 적극 대응에 나섰다.

 

 특위는 의장을 제외한 의원 전원으로 구성되며, 김정흠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종규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특위 활동 기간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