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주요사업장 6개소 현장 점검 등록일 : 2024-09-06
임실군의회(의장 장종민)는 제340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관내 주요사업장 6개소를 방문해 현안 문제를 점검했다.
군의회는 3일 관촌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쌍암지구 앞들 개발사업, 필봉 풍물 민속마을 조성사업 현장을, 4일에는 임실 의견 파크골프장, 성수산 맨발걷기 좋은길 조성, 임실전통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 특화 상가 조성지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 날인 3일에 관촌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 사업 관련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사업 전 설계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 도출 및 설득을 위한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문가의 설계 참여도 함께 당부했다.
이어 쌍암지구 앞들개발사업 대상지를 찾아 집행부에서는 운암면 주민들의 앞들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마음을 명심하고 성토 및 관련 행정절차 진행 등 사업속도를 높여주기를, 필봉풍물마을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폭우와 같은 자연재해에 법면 유실이 없도록 토목 공사를 철저하게 하고 인프라 및 부대시설을 보완하여 사업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둘째 날인 4일에는 현재 27홀로 운영되고 있어 임실 의견 파크골프장을 찾아 9홀 추가 증설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여,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추석 전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성수산 맨발걷기 좋은길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안전관리와 황토 유실 대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했다.
마지막 대상지인 임실전통시장 청년 맛잇길 음식특화상가 조성 현장에서는 사업이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변경 추진되는 것을 지적하면서 사업의 본 취지가 농촌소멸에 대응하여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품목부터 지원자격까지 섬세하게 지정하여 사업추진 할 것을 주문했다.
장종민 의장은 이틀에 걸친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각종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사업 현장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하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 및 개선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일에 개회한 제340회 임시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1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 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